2021.02.25 18:33 #
간만에 학교 행사가 있었다 아직두 연연하지 않는 법을 모르겠다. 바쁘게 살아야만 괜찮아질 텐데. 아무튼 이사를 하면 더 외로워질 일만 남았을 걸 안다. 그래서 조금 비참하다. 공부를 하고 필사 모임에 공을 들이고 다이어리를 쓰고 주식을 해도 시간이 남으면 글을 쓰겠지만. 아직 내 삶에 집중하는 것과 인연에 연연하는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해서 자꾸만 외롭고 괴롭다. 분명히 괜찮다고 생각해왔는데.. 주기적으로 무너질 때가 있고 그건 몇 번을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. 에휴. 그래두 힘을 내자! 닥치면 어떻게든 살아져.. 되뇌이는 시간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