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.03.16 10:12 #
습관을 어느정도 들였더니 오히려 재미가 없다. 필사와 독서는 잠시 제쳐두고 원서만 읽고 있다. 그건 재밌어! 여전히 운동을 다니고 유투브로 운동 영상도 따라한다. 어제는 '너의 이름은' 1/3 정도 봤다. 생각보다 괜찮더라고. 아이패드 거치대를 사야겠다. 그보다도 더 급한 게 있기는 하다. 보건증도 발급받아야 돼. 반가운 약속과 외출과 과제에 치이다 보면 금세 다음주가 되겠지? 요즘은 좋아하는 게 없어서 마음이 편하다. 일단은 내 삶부터 꾸려나가는 게 중요한 시기 같아서 딱히 사랑 때문에 외롭지는 않다.